[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넙치, 전복, 김에 이어 올해 조피볼락에 대해 수산종자관측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산종자관측 사업은 적정한 수산종자 생산량과 출하량을 예측하기 위한 것으로 과잉생산에 따른 생산과 가격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수부는 지난해 수산종자관측사업을 처음 시범 시행, 넙치 전복 김의 양성물량, 생산·유통량, 소비동향 등을 수집 분석해 정기적으로 관련 기관·단체·생산자에게 제공했다.
올해는 조피볼락까지 대상을 확대해 더욱 정밀한 자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광석 해수부 양식산업과장은 "수산종자 생산과 양식생산 간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식 어민들의 경영 안정과 국민들의 안정된 소비 등 주요 양식 수산물의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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