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IBM은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한 신입공채 제도인 '와일드 블루(Wild Blue)'를 실시하고, 오는 1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한국IBM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와일드 블루’ 프로그램은 기존의 스펙 중심의 채용방식에서 벗어나 직무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IBM의 미래 글로벌 리더를 조기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채용 제도다.
한국IBM은 이를 위해 채용 과정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의 실무 경험 및 조직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IBM 비즈니스 분야별 전문가의 커리어 멘토링을 비롯해 신입사원 입사 후 직무별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채용설명회부터 각 모집분야 별 주요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커리어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 인턴십, 신입사원 채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조기에 직무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여의도 IFC III에 위치한 한국IBM 본사에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의 커리어 투어는 컨설턴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영업, IT 기술직 등 4개의 주요직무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응시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기졸업자 또는 2016년 8월, 2017년 2월 졸업 예정자로서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
지원서 접수는 4월 18일까지 한국IBM 와일드 블루 공식 채용 홈페이지 (http://ibm.intojob.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 중이며, 방문이나 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지원자들은 5월 초 직무 적성 전형, 5월 중순 영어 전형, 6월 초 면접 전형을 거치며 인턴십은 7월 초에 시작된다. 인턴십은 전 직군에 걸쳐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IBM 채용팀(rect@kr.ibm.com)으로 하면 되며, 한국IBM 채용 공식 페이스북 IBMKoreaJobs (http://www.facebook.com/IBMKoreaJobs)를 통해 상세한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IBM 인사 총괄 강혜진 상무는 “올해 한국IBM 신입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인턴십과 연계한 신입채용 제도 도입과 직무 중심의 채용 설명회를 도입함으로써, 채용설명회부터 인턴십, 신입사원 채용까지 모든 과정에서 신규 입사자들이 직무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점”이라며 “이를 통해 IBM의 가장 큰 자산인 IBM 신규 직원들을 IBM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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