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찌꺼기 활용해 만든 친환경 비료 20t, 제주 농가에 지원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엔제리너스커피가 친환경 자원 재순환을 위해 제주도와 함께 ‘원두 리싸이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 자원 재순환 사업의 일환으로 연간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만든 비료 500t을 취약 농가에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제주 위미농협에서 노일식 롯데리아 대표와 제주도청 식품산업과의 박성수 과장, 위미농협의 김종석 조합장과 롯데리아 임직원 봉사단 '프론티어' 30여명이 참석해 비료 전달식을 진행했다.
1차로 지원되는 친환경 비료는 20t 분량의 커피퇴비 2100포대로, 제주지역 200여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지원 농가의 비용절감을 유도하며 우수한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기 위해 ‘원두 리싸이클 캠페인’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엔제리너스커피를 통해 제주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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