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액 1000억 돌파 전망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8일 메디톡스에 대해 높아진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59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오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필러와 보툴리눔 제제의 시너지 효과로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고 2013년 9월 엘러간과 제품 공급 계약을 맺은 차세대 메디톡신은 하반기 미국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하고 있어 글로벌 투자자에게도 좋은 종목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591억원으로 추정됐다. 매출액은 19.8% 증가한 106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배 연구원은 "보툴리눔 제제와 필러의 시너지 효과로 보툴리눔 제제 매출액은 전년 대비 8.3% 늘어난 521억원, 필러 매출액은 46.3% 증가한 43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율은 55.8%로 2.6%포인트 낮아지겠지만 이는 하반기 2공장 가동 등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경상연구개발비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한 14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 244억원을 상회한 24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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