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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두산, 자체사업+자회사 수익성 개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SK증권이 두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자회사 가치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014년 4월30일 이후 2년간 유지해온 기존 목표주가 18만원에서 22.33% 낮춘 것이다.

SK증권은 두산의 경우 1분기 매출액 4조4000억원, 영업이익 2521억원을 기록해 수익성 측면에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222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자체사업의 안정적인 이익이 유지되는 가운데 주요 자회사들의 수익성개선이 동반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이후로도 수익개선폭이 커질 전망이다. 자체사업은 연료전지의 매출 정상화, 자회사들은 구조조정효과와 원가절감 등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지훈 연구원은 “자회사 가치를 현 시점에서 기존 목표주가 산정 시점과 비교해 반영할 경우 목표주가가 14만원으로 하향된다”며“하지만 기존 주력사업인 전자, 산업차량, 정보통신에 신규사업인 연료전지, 면세점이 합세하면서 자체사업의 가치가 부각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회사들의 실적개선과 재무구조가 개선되면서 그룹의 유동성 또는 재무리스크라는 큰 걸림돌도 상당부분 제거됐다”고 덧붙였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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