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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벚꽃길 걷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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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영동6교 남단~대치중학교 앞 보행자 육교 1500여 명 주민들이 모여 걷는 대규모 걷기 행사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10일 걷기운동 확산과 생활화를 위해 벚꽃이 활짝 핀 양재천에서 다양한 예술공연과 함께 '2016 강남 7540 벚꽃길 걷기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생활체육회가 주최, 일주일에 5번, 하루 4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하자는 운동으로 지역 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전 9시30분에 양재천 영동 6교 남단 광장에서 모여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회,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가, 식전 ‘참소리 예술’의 국악공연과 ‘나라사랑 댄스’ 공연으로 한껏 분위기를 띄우고 개회식과 더불어 장수시대 건강을 기원하는 구청장의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본격적인 걷기 행사가 시작된다.


걷기 코스는 양재천 영동 6교 남단 광장에서 대치중학교 앞 보행자 육교까지 왕복 5km 구간이며, 영동 6교 남단 광장 → 남측 양재천 → 대치중학교 앞 보행자육교(반환점) → 북쪽 양재천 → 영동6교 남단 광장 순이다.

구는 이날 행사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의료구급반’을 대기시켜 환자발생 시 응급조치와 신속한 환자 후송을 하고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걷기 코스와 주차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양재천 벚꽃길 걷기 축제 걷기 행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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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과 독서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를 위한 부스 운영과 푸짐한 상품을 준비해 대회 후에는 행운권 추첨도 갖는다 하니 참가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아울러 영동3교와 영동6교에서 오전 11시30분과 오후 6시30분에 강남심포니, 강남합창단의 공연과 플루트, 우쿨렐레, 만돌린, 오카리나 등 다양한 길거리 공연이 펼쳐지고 양재천 보행자교와 상단 산책로에는 지난해 양재천 사진공모전 입상작들을 전시한다.


구는 전 주민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유지할 수 있게 ▲ 생활체육회 지도자 양성 ▲ 다양한 걷기 코스 개발 ▲ 건강걷기 홍보와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지난달부터 22개 동을 6개의 권역으로 나눠 양재천, 한강 강변 오솔길 등에서 매주 1회씩 건강걷기 교실을 운영해 주민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챙기고 있다.


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 사이에 걷기 운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구민 걷기 운동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건강한 강남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호현 문화체육과장은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심장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고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증가에도 탁월하다”며 “구는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걷기 운동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과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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