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공급과잉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49센트(1.3%) 떨어진 배럴당 37.2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29센트(0.73%) 낮은 배럴당 39.5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WTI 인도 지역인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원유 비축량 증가와 이라크 수출 증가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시장 조사업체인 젠스케이프는 이날 쿠싱의 원유 비축량이 일주일 사이에 25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라크는 이달들어 350만 배럴을 수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달에 비해 하루 30만 배럴 늘어난
수치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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