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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쌀, 중국 프리미엄 매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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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중국 베이징 '인디고 BHG'에서 국산 쌀 판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국 국영무역기업인 중량기업을 통해 수출된 쌀 72t에 대한 판매 행사를 겸해 진행됐다. BHG는 고급 백화점과 쇼핑몰, 고급슈퍼매장 등을 운영하는 중국 유통매장으로 중국 19개성 33개 도시에 140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을 포함해 양홍 COFCO 총경리,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 이상욱 농협경제 대표 등 국내외 인사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필 장관은 "우리 쌀이 고급매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농산물로 판매된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어려워진 우리 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쌀 세계화의 재도약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쌀 교역의 형평성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품종을 생산하는 수출전문단지 조성, 공동 포장지 개발, 백화점이나 온라인, TV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판촉 행사를 통해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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