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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 매실 수확기에 큰 피해를 입힌 ‘복숭아씨살이좀벌’ 성충 발생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매실 재배농가에 초기 방제를 당부했다.
복숭아씨살이좀벌 성충이 어린과실 표면에 산란한 후 애벌레가 씨방을 갉아먹으며 성장함에 따라, 수확기 무렵 과피가 갈색으로 함몰돼 낙과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방제가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팀장은 “좀벌의 방제적기는 재배농장의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과실이 팥알만한 시기(매실 직경이 1cm 내외)일 때 1차 방제 후 7일 간격으로 2회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피해를 받았던 과수원에서 피해과실을 방치한 경우 피해가 심했다”면서 “성충의 주 활동시간이 오전10시부터 12시이므로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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