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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을 안귀옥 후보, 괴한 습격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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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4·13 총선 인천 남을 선거구에 출마한 안귀옥 국민의당 후보가 5일 오전 6시10분쯤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에 의해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


이날 안 후보측 선거캠프 관계자는 "오전 6시에서 6시10분 사이쯤 학익동 감리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소방서 방향으로 20미터 정도 이동하던 중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안 후보는 입술이 찢어지고 무릎 등에 타박상을 입어 현재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니라 일단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며 "목 상태도 좋지 않아 좌우로 잘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 후보를 밀친 남성의 정체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 장소 주변 폐쇄회로(CC) TV 등을 조사해 용의자를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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