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故 노진규 투병 '골육종'이란?…뼈 통증 지속되면 의심해봐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故 노진규 투병 '골육종'이란?…뼈 통증 지속되면 의심해봐야 노진규. 사진=KBS 뉴스 방송 캡처
AD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샛별이었던 노진규 선수가 골육종으로 투병한 끝에 지난 3일 사망하면서 골육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5세 이하 청소년기에 뼈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악성 종양(암)을 뜻하는 골육종은 주로 뼈 성장이 활발한 무릎 주위에서 생기며, 골반이나 척추뼈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골육종의 증상은 팔다리의 통증과 종창(부종)이다. 일반적인 가벼운 외상(타박상)을 입었을 때 통증에 비해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미국에선 연간 500~1000명 정도에게 이 병이 발생하며 국내에서도 연간 약 100명 정도의 골육종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골육종은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예방은 물론이고 치료도 일반적인 항암치료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는 수술 전에 짧은 기간 항암치료를 받은 뒤 종양을 제거하고, 수술 후 다시 항암치료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문가들은 골육종이 간혹 50대에서도 발생하긴 하지만, 주로 10대 남성에게 발생하는 만큼 보호자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