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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남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9·세르비아)가 미국 마이애미 오픈에서 3연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4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올 시즌 두 번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000시리즈 마이애미 오픈 결승에서 니시코리 게이(일본)를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꺾고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이로써 이 대회 통한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안드레 애거시(미국)가 보유한 대회 최다 우승 기록과 같다.
올 시즌만 따지면 네 번째 우승 트로피다. 조코비치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제치고 ATP투어 1000시리즈 최다 우승 기록인 28회를 세웠고 통산 우승 상금도 98,199,548달러(약 1천131억 2천만원)를 기록해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제치고 이 부문 1위가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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