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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솜씨·부안참뽕, 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4초

"고품질·친환경 재배 국내 최고 브랜드 인정 받아"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 쌀 공동브랜드 ‘천년의 솜씨’와 부안군 특화작목인 ‘부안참뽕’이 국내 최고 브랜드로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부안군은 중앙일보 미디어그룹과 브랜드인터내셔널 글로벌경쟁력 연구센터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6국가브랜드 대상’에서 부안 쌀 ‘천년의 솜씨’가 유기농 쌀 부문 대상을, ‘부안참뽕’이 오디(뽕)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천년의 솜씨’와 ‘부안참뽕’은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내 산업·지역·농식품 등을 대표하는 각종 브랜드를 다면평가해 최고의 국내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천년의 솜씨’는 지난 2008년 브랜드로 개발·상표등록을 완료하고 지난해 간척지 논 2000ha에 단지를 형성하고 1만4000톤을 생산·출했으며 연간 약 182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또 홈플러스 전국 141개 매장에 입점하는 등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부안 쌀 ‘천년의 솜씨’는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안전농산물 생산제도인 GAP 인증을 받은 쌀만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쌀 대축제에서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도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에서 우수브랜드로 선정됐다.


2012년 ‘전북 우수브랜드 쌀 베스트 7’에 선정되는 등 명품 쌀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부안참뽕’은 부안군이 지난 2005년 사양산업이던 양잠산업을 기능성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선정하고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신활력 부안 오디뽕 특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육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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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부안오디뽕 클러스터 운영 등 5개 단위사업과 부안누에타운 조성, 참뽕연구소 신축 등 50여개의 특화사업을 추진, 지난 2006년 지식경제부로부터 ‘부안누에타운 특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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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잠업관련 기업유치 40개소, 참뽕음식지정점 32개소, 참뽕음료·잼 등 우주식품 인증과 혈행개선 등 기능성 연구 공모사업을 추진해 ‘부안참뽕’브랜드 특허 출원 등 25개의 지적재산을 등록해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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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안지역 뽕나무 재배면적은 395ha, 오디와 누에 생산량은 전국의 23%로 최대 규모이며 오디와 뽕잎을 이용한 뽕잎절임고등어, 음료, 뽕잎차, 소스류, 과자류 등 다양한 상품이 개발돼 관광산업과 연계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천년의 솜씨’와 ‘부안참뽕’이 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면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부안 농·수·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소득을 창출하는 부안농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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