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오는 12일까지 19개반·57명으로 편성된 특별감찰단을 가동,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의 선거 중립 훼손과 기강해이를 바로잡기 위해 공직감찰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감찰단은 선거 직전까지 주요 행사장에 집중 배치돼 감찰을 실시하는 한편 SNS를 통해 특정 정당을 지지 또는 독려하는 문구를 작성하는 사례와 선거운동 자리제공, 특정 후보 박수 유도, 우호적 발언 등의 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도 감사위원회는 공직감찰 1단계로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위기준과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를 책자로 제작해 보급했다. 또 2단계로 모바일 선거비리 익명신고시스템(http://www.chungnam.net)을 개설·운영하는 한편 도 페이스북에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관련 주요 금지사례를 올리는 등 예방감찰에 주력해 왔다.
도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지난달 지역에선 마을 이장이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 측과 짜고 지역 공무원과 농협 직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와 관련해 선관위는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상태로 총선 직전 선거중립 의무 훼손과 기강해이에 대한 공직자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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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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