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피크 우주비행사, '초록빛' 춤추는 오로라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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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춤을추는 오로라
손짓하는 오로라
다가서는 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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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이 점점 다가온다. 저 멀리 빛은 무리로 시작된다. 하나하나씩 흩어진다. 이리저리 휘어져 달려온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팀 피크(Tim Peake) 우주비행사. 유럽우주기구(ESA) 소속이다. 정기적으로 ISS에서 지구의 모습을 촬영한다.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다. 지구에 있는 네티즌들과 소통한다.
팀 피크는 3일(현지 시간) ISS에서 찍은 오로라 사진을 연속으로 붙였다. 동영상으로 만들었다. 초당 25개의 이미지가 재생된다. 한 편의 '오로라 드라마'가 완성됐다. 팀 피크는 "해 뜨기 전에 오로라가 펼쳐지고 있다"며 "춤을 추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보는 오로라
=https://youtu.be/APcuhKyoqQg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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