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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비난했다.
김 대표는 3일 제주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에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한 전국적 기반을 구축하려는 사람이기 때문에 연대해서 기반이 없어지는 것이 불안해 연대를 못하는 것"이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총선에 별 관심이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의석수에 대한 질문에 "현해 107석 정도만 달성하면 현상유지를 하지 않느냐 생각한다. 야당이 분열된 상태가 아니면 과반수도 생각하겠지만, 분열과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사람도 있어 현상유지를 조금 넘기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유세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김 대표는 "검토하는 것은 자유다. 광주에 출마한 후보들이 요청하면 갈 수도 있으나, 현 상황으로 봤을 때 요청할 사람이 있겠냐"고 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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