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선거 운동 나흘째…변화의 열망이 너무 크다는 것 실감"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3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민주영령의 명복을 빌며 분향하고 있다.(광주=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4·13 총선 의석수 목표에 대해 언급했다.

안 대표는 3일 오전 광주 5·18 국립묘지 참배 후 기자회견에서 "전체 40석 이상 목표라고 말씀드렸다. 호남에서 20석 이상, 수도권 및 충청권에서 8석 이상, 비례대표 10석 이상을 목표로 잡고 있다"며 "호남 전체 석권이 목표다.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20석 이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나흘째지만 변화의 열망이 너무나 크다는 걸 매일매일 실감한다”며 “국민의당 존재 자체가 변화라는 것, 정치변화의 상징이라는 것, 3번이 변화라는 것을 계속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야권 연대 요구에 대해선 “충정은 이해하지만 국민의당은 정권 변화를 위해 태어난 당이다. 국민의 변화 열망을 한 몸에 담고 있는 당”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확고히 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