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청년 취업자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도입한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 참가자 접수 결과 500명 모집에 3019명이 신청해 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주간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 참가자를 접수했다. 접수결과 하루평균 300여명 이상이 신청해 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수원시는 40명 모집에 365명이 신청했다.
도는 이달 말까지 소득인정액 조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5월2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이어 오는 5월20일 사업참가자를 대상으로 통장을 개설한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지원 대상자가 일을 하면서 매달 10만원 씩 저금하면 경기도가 10만원을 보조하고, 사회복지단체에서 5만원을 지원해 3년 뒤 1000만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존 취업 중심의 청년 지원정책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도록 돕고 나아가 자산형성을 통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경기도는 올해 5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펼친 뒤 직업, 급여수준, 생활수준 등 실태분석과 청년들의 서비스 욕구 등을 파악해 합리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2018년까지 2500명으로 사업 대상자를 늘린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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