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신청일을 기준해 지난 1년 동안 50시간 이상 봉사실적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해 준다.
자원봉사자증에는 봉사자 사진이 부착되며 이를 제시하면 현재 62곳의 가맹점에서 5∼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서대문구 공용주차장 주차요금 20%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람료 50% ▲서대문구 자치회관 수강료 30% ▲서대문문화회관 공연, 전시를 20∼40% 할인받는다.
자원봉사자증을 발급받기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증명사진 1매를 갖고 구청 5층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은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자원봉사자가 상품 구입이나 서비스 이용 때 할인혜택을 주는 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
대상은 요식업, 제과점, 이미용업, 찜질방, 할인마트, 체육시설, 안경점, 생활잡화점, 자동차정비점, 컴퓨터수리점 등 관내 소재한 모든 업체다.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에 가입하면, 구가 제작한 안내 스티커를 받아 업소에 부착할 수 있다.
구는 가맹점 명단을 자체 소식지와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알린다.
참여 희망 업체는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나 동 주민센터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재정, 수고를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자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이들을 위해 할인 혜택을 주실 업주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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