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FC서울이 마포구청과 MOU를 체결하고 적극적인 상호협력관계를 만든다.
서울은 2일 열리는 인천과의 경기에서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FC서울-마포구’MOU 체결식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MOU 체결을 축하하는 의미로 서울 U-12팀이 2016금석배 전국초등학생축구대회 우승 부상으로 받은 쌀 300kg을 마포구청에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경기 시축자로 나서 인천과의 경기 시작을 알린다.
이번 MOU 체결로 서울은 홈경기가 열리는 날을 마포구 축제의 날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우선 마포구 내 주요 지역에서 서울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마포구민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를 열 예정이며, 지역 행사에도 참여해 건강하고 활기찬 마포구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한다. 서울은 앞으로 마포구와 상호협력관계를 강화해 프로스포츠구단과 지역이 상생하는 모범사례로 만든다는 각오다.
한편, 지난 홈 개막전에서 음악과의 만남으로 큰 호평 받은 FM(Football&Music)서울이 이번 인천과의 경기에서도 진행된다. 경기 시작 1시간 40분전부터 북측광장에서 ‘FM서울 버스킹’이 열리며, 인디 뮤지션 세 팀이 출연해 뜨거운 공연을 펼친다. 장내에서는 ‘FM서울’이 진행돼 팬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