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영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지난달 예상보다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마킷은 이날 영국의 지난달 PMI가 51로 전달 50.8에서 소폭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51.2에 못미친다.
PMI는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50을 기준 이상이면 경기 확장, 이하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마킷의 롭 도슨 이코노미스트는 "영국의 제조업 분야는 침체 속에 있다"면서 "3월 PMI가 소폭 개선됐지만 산업이 거의 교착상태에 가깝기 때문에 영국의 경제성장률에 기여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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