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녹십자가 1일부터 201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녹십자를 비롯해 지주사인 녹십자홀딩스, 녹십자웰빙, 목암생명공학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채는 이달 10일까지 '녹십자 채용 홈페이지(recruit.greencross.com)'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부문은 영업, 생산ㆍ품질관리(QM), 연구개발(R&D), 관리 등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이다. 합격자들은 지원부문별 신입사원 연수를 받은 후 올 6월 해당부서에 배치된다.
윤석일 녹십자홀딩스 인력운영팀 차장은 "최고의 '스펙'보다 인성과 적성, 도전정신을 먼저 보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며 "대내외 경기 둔화로 어려움은 있지만 채용규모는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로 제약업계 고용증가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17일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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