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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부설 모송노인대학 제14회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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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후 배움에서 시작합니다”
“배움으로 노년 생활의 활력 얻어요”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지회장 정기수)의 노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모송노인대학(대학장 김동식)’의 입학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고창군은 31일 노인회 고창군지회 회의실에서 박우정 군수와 이상호 군의장, 유관기관단체장, 읍·면분회장과 입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고창 모송노인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입학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입학생 선서와 올 한해 대학 운영 일정 설명과 교가제창 등이 진행됐다.

군의 지원을 받아 노인회 고창군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송노인대학에 올해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입학했다.


올해는 1200만원의 예산으로 오는 12월까지 어르신들의 만학의 꿈과 건강한 노후생활이 실현되도록 다양한 강의와 문화 활동이 이뤄질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올해는 특히 건강교실과 더불어 역사·경제·문화 분야의 역량 있는 강사를 초빙해 보다 나은 강의로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노인대학에서의 배움과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다시 젊은이들에게 전수해 주며 세대간 소통으로 보다 따뜻한 고창군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배움과 여러 기회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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