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행복청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세종시 건설 진행률을 27.1%로 추정한다. 행복청 제공 ";$txt="행복청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세종시 건설 진행률을 27.1%로 추정한다. 행복청 제공 ";$size="550,335,0";$no="201603301048589121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 신도시 건설이 완료되는 2030년까지 총 107조원에 육박하는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오는 2030년까지 세종시 건설에 투입될 총 예산 규모가 106조800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30일 밝혔다.
예산은 국비 8조5000억원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14조원, 민간투자 84조3000억원(부지를 제외한 건축비용) 등 민·관 투자금액을 합산한 추정치로 민간투자 부문에 대한 투자규모 분석은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이래 처음 실시됐다.
이중 민간투자 부문에선 주거시설 49조원, 상가 등 편의시설 22조원, 의료·산업시설 4조원, 대학 등 교육시설 3조5000억원 순으로 투자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타 시설(4조7000억원)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산하기관(1조2000억원)에 대한 투자비가 민간부문에 함께 포함됐다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한편 세종시 완료 시점을 기준으로 한 민·관 전체 투자금액은 ‘제34차 토지이용계획’에 명시된 시설별 용지면적과 2006년~2015년 사이에 진행된 1단계 개발사업의 실제 투자규모(시설별 건축비 등)를 근거로 산출됐다. 따라서 추정된 투자규모는 향후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다소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는 단서가 붙는다.
별개로 행복청은 2006년~2015년 1단계 개발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27.1% 비중의 도시건설이 완료된 것으로 분석하기도 한다. 이는 세종시 건설에 소요되는 총 비용(107조원) 대비 1단계 개발비용(29조원)을 토대로 산출된 값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시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충청권의 건설경기를 부흥시키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는 곧 국토의 균형발전으로 이어져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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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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