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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람찬교·문평대교, ‘토목구조물 공모전’ 나란히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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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대한토목학회 주관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아람찬교 금상·문평대교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람찬교는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잇는 교량으로 간선급행버스(BRT) 전용 2차로를 포함해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이 교량은 국내 최초의 개방형 고저주탑 사장교로 1135억원의 공사비가 투입, 2011년 착공해 2015년 12월 완공된 바 있다.


특히 고주탑(114m)·저주탑(83m)이 교량과 함께 어우러진 고·저주탑 사장교라는 점에서 세종시의 명소(랜드마크)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문평대교는 세종시와 대전 대덕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관문교량으로 ‘꿈과 행복의 도로’를 디자인 콘셉트로 건설됐다. 총장 1046m에 왕복 6차로 규모로 완공된 이 교량은 국내 최초의 3주탑 곡선형 사장교로 주변 지역과 조화될 수 있도록 경관계획을 가미한 특징을 갖는다. 교량 공사는 지난 2011년 9월 19일 시작돼 지난해 12월 28일 개통됐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공모전 수상 결과는 그간 행복청과 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해온 교량 특화사업의 가시적 성과"라며 "행복청은 앞으로도 도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행복도시를 대한민국 토목기술의 경연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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