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부모교육 활성화 방안'을 29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아동학대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부모 역할 학습이 필수적이라는 인식 아래, 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교육부 등 여러 관계부처가 참여한 '부모교육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마련됐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교육 강화 ▲취약가정 부모 중점 지원 ▲부모교육 사회적 공감대 확산 등이라는 세 가지 추진방향 아래 6개 분야에 걸쳐 마련된 방안이다.
결혼 전 학교 정규 교육과정부터 대학, 군대, 결혼까지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임산·출산기, 영유아기 등에 맞춰 부모교육을 안내하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문화센터 등 부모들의 선호도와 접근성이 높은 기관과 연계한다.
여가부는 "부모교육의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보다 많은 부모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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