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양식장 100곳에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HACCP 등록 양식장에서 생산된 수산물에 대해서는 인터넷과 수협마트·대형마트, 유통센터 등에 우선 공급·판매되도록 거래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또 HACCP 등록 양식장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수산생물질병 확산·예방관리를 추진하고 항생제 등 유해물질 안전성검사를 연 1회 이상 실시한다.
아울러 양식장 위생관리 실태를 조사하여 양식장의 상태를 진단·분석하는 등 HACCP 등록 우선 적용이 가능한 양식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오운열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하여 공급하기 위해 양식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양식장 HACCP 등록 제도는 반드시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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