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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26일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운반선 요영어운35004호 등 중국 어획물운반선 4척을 나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어획물운반선이 우리 EEZ해역에서 조업한 어획물을 나르기 위해 중국 어획물 운반선이 입출역 하는 경우에는 올해부터 지정된 장소에서 우리나라 지도단속선을 호출해 통과 예정 시간과 위치를 보고하고 이를 조업일지에 기입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 나포된 중국 어선들은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어획물운반선 체크포인트 제도는 올해부터 정식 실시되는 것으로 승선조사를 강화해 어획물운반선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어 EEZ 수산자원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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