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29일 강원도 양양읍 남대천에서 어린 연어 방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연어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동해안 지역 하천으로 돌아온 어미연어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사육, 4~6cm 크기로 성장한 개체들로 약 400만 마리가 방류될 예정이다.
방류 연어는 대략 30~50일간 남대천에서 머물면서 성장한 후 북해도 수역을 거쳐 베링해와 북태평양에서 3~4년 성장한 뒤에는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곳인 우리나라 동해안 하천으로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해수부는 남대천을 포함해 전국 주요 하천들에서 연어 약 1680만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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