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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명자원 책임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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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해양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양생명자원 책임기관은 해양생명자원법에 따라 해양생명자원의 확보, 관리·이용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해양생명자원을 장기적으로 확보·보존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해양생명자원에 대한 중장기 관리종합계획 수립을 담당한다.


또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기탁등록기관에서 확보한 자원 관리·분양 업무도 수행한다.


해양생물자원관은 현재까지 4500여종 45만6000여점의 해양생명자원을 확보·관리하고 있다. 체계적인 생명자원의 관리와 생명산업 원천소재 분양을 위한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MBRIS)을 구축하고 있다.


이상진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책임기관으로 해양생명자원을 활용한 생물의약품산업과 화장품산업 등 미래 신산업을 창출해내는 국가 해양생명자원 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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