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가 경기도체육회와 손을 잡았다. 관광과 스포츠를 연계하기 위한 전략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체육회관, 경기도종합사격장, 경기도유도회관, 경기도검도회관 등 경기도체육회 주요 스포츠 시설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체육회의 각종 스포츠 행사 및 시설과 접목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해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생활체육의 가치와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두 기관 간 협업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스포츠와 관광의 결합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관광공사는 이번 경기도체육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관광과 스포츠의 상호 발전에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관광공사는 앞서 중국 자전거 투어 상품, 한일 청소년 축구 교류 상품, 동남아 마라톤 상품 등을 개발해 생활체육과 관광 분야 융합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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