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해외전시 지원 및 해외판로 개척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마케팅·디자인노하우 결합, 제품 고급화로 수출확대 기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KOTRA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8일 KOTRA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전시 지원 및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KOTRA 해외전시회 참가 및 참가사업에 협력체계 구축 ▲국내기업의 해외바이어 발굴과 비즈니스 매칭 지원 ▲고급소비재·디자인과 생활 산업 관련 분야 해외시장 정보공유와 전문 인재 양성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디자인컨설팅 지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OTRA는 해외전시회 전문전, 한국상품전과 한류박람회에 '우수 디자인관'을 설치하고 디자인과 생활산업 관련 제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해외전시회 참가업체 등 수출 중소기업 대상으로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국내 9만3000여개 수출기업 중 50% 이상이 10만 달러 이하 영세 수출업체로,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KOTRA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노하우를 결합하면 제품 고급화를 통한 수출확대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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