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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기업이익 호재 불구, 부동산 우려에 하락…상하이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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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28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3% 하락한 2957.82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올해 1·2월 기업이익이 하락세를 끝내고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오전 중 증시가 상승하는가 싶었지만, 오후 들어 부동산주가 일제히 밀리면서 하락 마감했다. 그린란드 홀딩스가 3%, 폴리 부동산이 2.5% 하락했다. 젬델 역시 3% 가까이 밀렸다.


기본적으로 상하이, 선전 등 대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지나치게 상승한 데 반해 나머지 지역의 집값은 오히려 하락하는 등 부동산 가격 격차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지난주 상하이시 정부는 과열을 막기 위해 계약금을 올리고 외지인들의 부동산 구입을 규제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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