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방세징수 종합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안양시청

[아시아경제(안양)=이영규 기자] 안양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15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앞서 도내 31개 시ㆍ군의 지난해 도세 징수실적 등 지방세정 전반 10개 지표를 토대로 평가를 실시해 발표했다.

안양시는 장기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징수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납세홍보 및 징수추진으로 지난해 6105억원을 거둬들였다. 목표액(5422억원) 대비 683억원을 추가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탈루ㆍ은닉 세원 발굴을 위한 세무조사 활동을 적극 전개해 26억원의 지방세를 추징했다.

이외에도 고지서 없이도 은행현금인출기(CD/ATM), 가상계좌, 신용카드(포인트), ARS (1544-6844)등을 통해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납부편의도 제공했다. 특히 알기 쉬운 지방세 홍보책자를 정기적으로 발간해 지방세와 관련해 납세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박수영 시 세정과장은 "이번 평가결과를 계기로 지방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더욱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시책발굴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