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유치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이전 폐해 극복할 것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권은희 국민의당 광산(을) 후보는 “정체되어 있는 광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여 광산에서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하남산단은 광주 전체 제조업 생산액의 약 50%, 광주시 전체 제조업 근로자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광산지역 뿐만 아니라 광주 전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 면서“하남산단이 경쟁력을 갖춘 혁신산단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첫 역할을 한 만큼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후보는 “하남산단에 입주해 있는 최소 3년 이상된 ‘우수 기업’과 ‘성장 및 개발 기업’을 선정하여 일정기간 자금을 지원하고 신규 일자리 고용이 가능한 프로젝트를 운영토록 하겠다” 면서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하남산단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권 후보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이전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300명이상 강소기업 10개 이상을 유치하겠다” 면서 “광산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기업 육성을 통해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국민의당이 삼성전자 이전문제 대책마련을 당론으로 채택한 만큼 20대 국회에서 ‘협렵업체보호법’ 제정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협력업체보호법이 제정되면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가능할 것” 으로 전망했다.
권 후보는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과 단독 면담을 통해 삼성전자 광주 사업장 이전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으며 국민의당은 권 후보의 제안을 수용하여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이전 대책 마련을 당론으로 채택한바 있다.
권 후보는 “하남산단과 삼성전자는 광주와 광산지역 경제의 가장 큰 축을 이루고 있는 만큼, 국민의당은 하남산단 혁신과 삼성전자 이전 대책을 통해 광산지역의 경제생태계를 건강하게 변화시키고 주민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약속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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