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기·강상욱 교수 등 5명 설립위원 위촉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월 한국저작권보호원 출범에 앞서 설립 추진단 위원 5명을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위원은 이동기 국민대 법대 교수, 강상욱 상명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어영강 변호사, 유기선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전무이사, 김철민 문체부 저작권정책관이다. 앞으로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정관을 비롯해 기구·직제, 직원채용 등의 규정을 만들고 법인인가를 신청한다. 사무 인계까지 업무를 마치면 자동으로 해산한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지난 22일 개정·공포된 저작권법에 따라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를 통합해 새로 만드는 기구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저작권보호원으로 일원화되면 저작권 침해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우리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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