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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걸그룹 스피카의 멤버 김보형이 '복면가왕' 가왕 결정전까지 올라갔지만 '음악대장'의 독주는 막지 못했다.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우주요원 넘버세븐'으로 출연한 김보형은 박미경의 '넌 그렇게 살지마'를 선곡, 폭발적인 고음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김보형도 결국 75 대 24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음악대장'에게 지면서 그의 5연승을 끊는데 실패했다.
무대를 마친 뒤 김보형은 "속이 후련한다. 즐겁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가수 조장혁은 "노래를 들으며 '얼마나 피땀 흘려서 연습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노래를 많이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고 그의 노력을 칭찬했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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