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 30%이상 절감돼 주민들 경제적 부담 경감될 듯"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4일 금당면 울포 경로복지센터에서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마을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농어촌 마을에 소형 LPG저장탱크를 설치해 배관을 통해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한국LPG산업협회에 따르면 이같은 공급을 통해 기존 LPG용기 충전에 비해 연료비가 30%이상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바 있어 울포 마을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 섬지역에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이며 각 가정별 세부설계를 시작으로 추석전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섬지역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이 연료비를 절감하고 도시가스 수준의 편의를 누리게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