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초안산 근린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31일 오전 10시 도봉구 창동에 소재한 초안산 근린공원 주공4단지 뒤편에서 구민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인근 지역주민, 자연보호협의회, 해등나누미 등 140여 명이 참여, 우리지역 토착수종인 꽃사과, 팥배나무 등 큰나무 77주와 작은나무 400주를 심고 유기질 비료를 시비한다.
행사지로 선정된 지역은 생육불량으로 고사하거나 쓰러진 나무가 많아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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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는 초안산 생육에 적절한 토착수종 나무를 심음으로써 건전한 산림생태계를 복원하고 쾌적한 도시숲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제7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도봉구청 공원녹지과(☎02-2091-3764)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애물단지였던 지역이 푸른 공간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지켜보며 주민들이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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