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태국을 상대로 공격적인 전형을 세웠다. 투톱으로 나왔다.
대표팀은 27일 태국 방콕 수파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친선경기를 한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여덟 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아홉 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노린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62)은 4-4-2 형태의 선수 기용으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전방에는 석현준(25·FC포르투)과 이정협(25·울산)이 서서 호흡을 맞춘다. 투톱이다.
바로 뒤에서는 기성용(27·스완지시티)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지원사격하고 좌우에 정우영(27·빗셀 고베)과 남태희(25·레퀴야SC)가 나왔다. 가장 뒤에서는 고명진(28·알라얀SC)이 수비하고 조율한다.
수비라인에는 지난 레바논과의 경기에 나오지 않았던 박주호(29·도르트문트), 김영권(26·광저우 헝다), 홍정호(27·아우크스부르크), 김창수(31·전북)가 모습을 드러냈다. 골문은 김승규(26·빗셀 고베)가 지킨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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