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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 이용규 선수가 시즌 개막을 일주일 남겨 놓고 사구에 손목을 맞는 부상을 당했다.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시범경기에서 한화가 4 대 8로 패했다.
이날 이용규는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KT 투수 김사율의 138km 속구에 왼쪽 손목을 맞았다. 손목을 강타 당한 이용규는 그 자리에서 쓰려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송주호와 교체돼 부축 받아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이용규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이용규는 지난해 7월에도 대전 KIA전에서 왼쪽 종아리를 맞아 근육이 파열돼 3주 동안 결장한 바 있다.
한편 한화는 KT에 패함으로써 시범경기 순위가 2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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