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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근호(31)를 영입했다.
제주는 25일 이근호의 합류를 알렸다. 이근호는 오후에 제주공항을 통해 와서 세부적인 계약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근호는 지난달 1일 카타르 리그 엘 자이시와의 계약이 해지된 후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K리그 구단으로의 이적을 원했던 이근호는 결국 제주를 행선지로 결정했다.
제주는 이근호가 오면서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근호는 A매치 일흔다섯 경기에서 열아홉 골을 넣었고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대표팀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 2005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출발해 대구FC와 울산 현대 등을 거쳤다.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와 감바 오사카 등에서도 뛴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전북 현대와 임대 계약을 맺은 후 시즌의 절반을 K리그에서 뛰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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