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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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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8일까지 접수…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패키지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지역 기업의 수요와 비교우위 자원에 기반한 지역 산업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16년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 공모사업’을 추진, 오는 4월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 사업은 지역 내 산·학·연 협력체계와 연구개발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연구개발(R&D) 지원 사각지대의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32억 원 지원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100억 원 규모의 도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올해 지원 규모는 30억 원이다.


전라남도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사업을 소개하고 공모 요령을 설명했다.

사업은 첫걸음 기업의 성장을 위해 ▲기업의 시장 분석 등 연구개발 전략수립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연구개발 지원 ▲연구 성과 사업화 지원 3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유도하기 위해 모든 산업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연구개발 전략 수립 지원사업은 14개 과제를 선정, 과제당 3천만 원 내외로 4개월간 지원하고, 역량강화 연구개발 사업과 연구 성과 사업화 지원사업은 8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1억 원 내외로 1년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연구개발 전략 수립 지원사업과 역량 강화 연구개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과제를 평가해 우수과제로 선정되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패키지 사업’을 신설, 연구개발 전주기를 지원한다. 또한 연구개발 전담 인력을 최소 1명 이상 신규 채용하고, 협약 기간 내 기업 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의무조항을 둬 연구개발 인프라가 취약한 기업을 발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강효석 전라남도 지역경제과장은 “이 사업은 그동안의 관행에서 벗어나 기업이라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으로 진행된다”며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본보기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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