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 보건소가 5일 시장에서 암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5일장을 맞아 진도읍 조금장터 나들무대에서 ‘암 예방 작은 실천이 만드는 기적’이라는 주제로 암 예방의 날 기념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에게 암으로 인한 질병 부담을 완화하고, 효과적인 암 예방 및 치료관리가 이뤄지도록 암 조기 검진, 암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 암환자 관리 등 암 관리사업 홍보와 안내를 각각 실시했다.
진도군은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 하위 50%이하의 30~69세를 대상으로 연령별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암 조기 검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진도한국병원에서 암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어디에서든 검진이 가능하다.
또한 암으로 진단받을 경우 암종별 의료급여수급권자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 최대 200만원 등 의료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재가 암환자를 대상으로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국민 암 예방수칙 생활화와 정기 암 검진을 통해 암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암은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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