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보험연구원은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생명·손해보험사 42곳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제4대 원장으로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출했다. 한 원장은 내달 5일 취임해 3년간 보험연구원을 이끌게 된다.
한 신임 원장은 1964년생으로 1986년 서울대학교 공법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1996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보험법 전공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07년부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부터 한국보험법학회 부회장,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 자문패널 위원, 한국보험학회 상임이사, 금감원 행정지도심의위원회 위원 등 보험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해왔다. 현재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보험연구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보험연구원장 후보를 공모한 결과 총 7명의 원장후보가 공모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들 중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된 4명의 원장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18일 면접전형을 실시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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