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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동해 묵호항 재창조사업 1단계로 여객선과 소형어선의 안전접안을 위해 파제제시설 축조 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1월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거쳐 최근 소형어선 통항 안정성 확보를 위한 해상교통안전진단을 완료했다. 다음달에는 공사를 발주해 12월에 완공 예정이다.
여객선과 어선 등의 접안시설 기능을 하는 파제제 상부에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도 설치한다.
이 시설은 주간에는 방문객들이 바다를 보고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허명규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동해 묵호항 주변이 해양과 시민생활이 공존하는 해양관광지로 변모하게 되어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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