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브뤼셀 테러 사건의 여파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7센트(0.1%) 하락한 41.45달러에 마감했다.
ICE런던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29센트(0.7%) 상승한 41.83달러 안팎에서 움직였다. 브렌트유는 장중 하락했지만 점차 낙폭을 줄이며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원유시장에선 벨기에 브뤼셀 폭탄 테러로 인한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유가의 발목을 잡았다.
반면 러시아가 다음 달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주요 산유국 동결 논의에 참가 의사를 밝힌 것이 유가 반등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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