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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윤의 알뜰장보기]3월 넷째주 시금치·고등어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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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윤의 알뜰장보기]3월 넷째주 시금치·고등어 가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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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셋째주, 시금치·풋고추 가격 하락폭 커
삼겹살과 방울토마토는 8%대 상승
넷째주에는 시금치, 고등어 가격 오를 것으로 전망돼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농수축산물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다. 양파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넘게 치솟았고 배추, 마늘, 무, 대파 등도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올리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1.3%로 두달만에 1%대로 복귀했다. 신선식품 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매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공시되는 물가정보를 통해 보다 저렴하게 농수축산물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알뜰 장보기 코너를 마련했다.

3월 셋째주(14~17일) 주요 농수축산물 중 전주대비 가장 많은 가격 변동 폭을 보인 것은 시금치다. aT에서 17일까지 거래된 시금치 1kg의 가격은 3867원으로 전주 4664원보다 17.1% 떨어졌다. 풋고추 100g도 지난주 대비 10.7% 하락한 1145원에 거래됐다.


반면 같은 기간 삼겹살 가격은 크게 올랐다. 100g 가격은 1891원으로 지난주 대비 8.7% 상승했고 방울토마토 1kg은 8.9% 오른 9842원을 기록했다. 메론 1개는 6.8% 오른 1만1974원에 거래됐다. 계란(30개)은 4.9% 오른 5294원에 판매됐고 애호박(1개)은 4.7%, 적상추(100g) 4.0%, 감자(수미) 100g은 3.5% 상승했다.

3월 넷째주(21~24일)에는 시금치와 고등어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aT는 시금치의 경우 출하물량은 꾸준하지만 나들이철을 맞아 요식업소 등이 김밥용 부재료 수요가 증가돼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고등어도 월명기 전후 2~3일 동안 대형선망 중심으로 조업을 하지 않아 어획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추와 배 가격은 보합세로 전망했고 미나리와 양파, 딸기 가격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대형마트와 전통시장간의 농수축산물 가격을 비교한 결과 미나리(1kg)와 깐마늘(1kg)은 각각 5809원, 9619원으로 대형마트보다 각각 9342원, 2580원이 저렴했다. 풋고추(100g), 양파(1kg)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15원, 155원 싸게 판매됐다.


반면 쌀(20kg)과 배추(1포기)는 대형마트가 3만9702원, 3193원으로 전통시장보다 2673원, 940원이 저렴했다. 무(1개)와 애호박(1개)도 대형마트가 전통시장보다 225원, 100원 싼 1813원, 1676원에 거래됐다.


대형유통업체 할인 행사는 이마트가 청포도 100g을 698원, 찜갈비(100g) 1080원, 참다랑어회(300g) 2만5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딸기 1kg을 7980원에 판매 중이며 한우등심(100g) 5840원, 민물장어(100g) 6500원 행사를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는 토마토 2kg에 9990원, 돼지등갈비(100g) 1490원, 고등어(1마리) 3990원 할인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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