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이용주 변호사가 국민의당 전남 여수갑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당은 지난 20일 후보자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 김영규 전 여수시의회 의장과 김경호 (사)여수 갯가길 이사장을 제치고 이용주 변호사가 국민의당 후보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번 당내 경선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알게 됐다.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신 여수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겸허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의 지지를 가슴깊이 새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함께 경쟁해 주신 김영규 후보님과 김경호 후보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 여수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국민의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손잡고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여수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도 밝혔다.
이용주 후보는 “남해안의 중심도시로서 여수의 위상을 강화시켜 세계적인 관광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민생 안정을 꾀하고 수산도시, 산단도시로서의 여수”를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은 많고 가야할 길은 먼 것이 여수의 현실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올바른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시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4·13 총선에서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겸허히 배우며, 시민과 함께해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주 예비후보는 여수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34회 사법고시에 합격,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서울 동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태원 태표변호사, (사)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 자문변호사, (사)지체장애인협회 여수시지회 자변호사, 여수성폭력 상담소 법률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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