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이용주 국민의당 여수 갑 예비후보가 자신의 공약으로 전통시장 및 상가 통합 활성화를 위한 ‘시장상가 통합지원센터’ 설립을 내걸었다.
특히 이번 공약은 지난 1년여간 꾸준히 새벽부터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심의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을 만나 생생한 현장 정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용주 예비후보는 3일 현재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침체된 원도심 재생에 기여하고 지역현안을 반영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시장상가 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원도심 일대에 밀집해 있으면서 현재까지 5일장이 살아있고 각각의 특색을 지니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가들을 돌아보면서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게 됐다”며 “각각의 시장, 상가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시와 각각 상인회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구축하고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장상가 통합지원센터’를 구상하게 됐다”고 공약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시장상가 통합지원센터’는 올해 중소기업청이 전통시장 자생력 확보를 위해 배정한 총 3210억원의 예산을 비롯한 여러 가지 국가적 지원들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으로 여수 상권 활성화에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용주 예비후보의 ‘시장상가 통합지원센터’는 전통시장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에게 창업에 따른 임차료,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과 대학을 연계해 청년층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상품, 콘텐츠, 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해 시장, 상가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벤트 행사·홍보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공동지원 마케팅·경영컨설팅을 비롯한 상인대학, 점포대학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과 관광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상인 및 상인조직 역량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주 예비후보는 “‘시장상가 통합지원센터’는 상인들의 직접적인 소득증대로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로 삶의 질 향상, 세대 간 소통, 지역민 화합 등 침체된 원도심 재생의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